포토리뷰
새집 옷장은 에몬스로 선택했어요.
이번에 분양받은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붙박이를 할까 하다가 외벽이라 결로가 걱정이 되어 옷장으로 알아보던 중 에몬스가 소재도 좋고 예뻐서 선택했어요.
다른 붙박이장 업체를 많이 알아봤지만 다들 합판 같은 느낌에 오래 쓰지 못할 것 같은 자재인데 에몬스는 만져보니 자재 자체가 단단하고 등급도 좋아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매장에서 실물 깡패라고 추천 받은 루이나 장을 했는데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화이트 장이 방을 더 환하게 해주더라고요.
저희 집은 드레스룸이 따로 있어서 짧은 옷 장보다는 긴 장이 더 많이 필요했어요.
남편이나 저나 긴 기장의 아우터가 많고 스커트나 원피스까지 다 걸 수 있는 장이 좋았거든요.
자주 입는 옷 등 부족한 수납은 드레스룸에 하면 되고 안쓰는 작은 방에 옵션으로 있는 붙박이장을 이불장으로 쓰면 되기에 이불장이 별도로 필요가 없었어요.
이미 계약해 놓은 상태에서 고민하다가 매장 매니저님께 문의했더니 이불장의 옷걸이 부분을 위로 높게 달아서 할 수 있다고 하시고 사진도 보내주시면서 설명을 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런 식으로 반으로 나누어진 이불장의 선반을 위로 높이 달아서 긴장으로 사용 중이에요.
홈웨어나 스웨터 등은 하단에 꽤 큰 서랍이 있어서 수납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설치 시 분진이 걱정되어 입주 청소 전에 할까 하다가 일정이 안맞아서 입주 청소 후에 설치했어요.
기사님이 오셔서 뚝딱뚝딱 설치해 주셨는데 다 끝나고 청소를 하려고 보니 분진도 별로 없고 신기하더라고요.
설치도 너무 잘 되었고 하고 나니 화사하니 방도 넓어 보이고 너무 예뻐요.
새집이라 결로가 걱정되어서 좌측과 후면 공간을 약간 두고 설치하고 우측에 공간이 50cm 정도 남아서 반통짜리 하나 더 설치가 가능하긴 했는데 결로 걱정에 비우기로 했습니다.
붕 뜬 공간이 허전하지 않을까 했는데 작은 선반장을 넣었더니 딱이더라고요.
붙박이는 아니지만 붙박이처럼 높이가 맞는 것도 마음에 들고 내부 구조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만족하는 루이나 장입니다.
다음번에 다른 가구를 구매하게 되어도 에몬스로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