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두번을 바꾼 침대는 계속 퀸사이즈였는데 짝꿍도 나도 나이들며 좀더 넓게, 좀더 편하게 자려고 큰맘먹고 칼킹 사이즈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유명하다는 에*스매트리스, 시*스매트리스 등 여러군데 방문하며 여기저기 발품도 팔아보고 알아볼수록 기능이나 사양이 높아질수록 가격  또한 천정부지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동생 소개로 방문해본 에몬스 본사 전시장에서 인생 매트리스를 만난 느낌이었다.

본사 전시장 한층에 마련된 매트리스 체험존에서 델라 매트리스, 필리아 매트리스, 디폰즈 매트리스 등등 종류별로 하드, 미듐, 소프트로 단단한 정도까지 거의 모든 종류를 다 체험해볼수 있었는데 그중에도 필리아의 하드 버전이 다른 매트리스들의 미듐 정도 단단함에 표면도 인견으로 되어있어 요즘같은 더위에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송도 내가 원하는 날짜에 시간까지 딱 맞춰서 받을수 있게 지정해주시고 배송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은 기분이었다.

배송받은 필리아 매트리스는 정말이지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딱 적당한 강도를 가진 매트리스라서 매일매일 꿀잠자고있다. 나이들며 어깨나 허리등 잠잘때 결려서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