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몬스가구, 회사창립 3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성금 모금.

모금된 사랑의 성금 3천8십만원을 기념식 행사 중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전달.

6명의 대학생에게 ‘에몬스 장학금(2기)’ 각 5백만원씩 총 3천만원도 전달 나눔의 정신 돋보인 회사창립 기념식.

중견 가구업체 (주)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가 지난14일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장에서

축하화환 대신 접수한 사랑의 성금 3천8십만원을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기부했다.

지난 14일 오후 에몬스가구의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린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인천세계도시축전 내 비류 공연장에는

중견기업의 창립행사장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수백개의 축하화환 대신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성금’ 모금 접수대 앞에 

축하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기부할 성금을 접수하였다.

에몬스가구가 회사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복지재단에 기부할 사랑의 성금을 모집하기로 한 것은 김경수 대표의 아이디어.

지난 8월 창립행사를 준비하는 회사 직원들에게 하루만 전시되고 나면 버려지는 수백개의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성금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복지재단에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치르는 창립30주년 기념행사의 취지에 더 적합할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김대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경인지역본부)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에도 인천 사랑나누기 추진위원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평소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 차원에서도 경북상주의 신선의 집과 용인의 장애인 공동생활 시설 등에도 후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열심이다.

창립기념식 준비팀은 각계인사 4000여명에 발송한 초청장에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성금’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주면 기념식 행사 식순 가운데에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초청장을 보냈고, 그 결과 현장모금 및 임직원 모금액 등 총 3천8십만원의 성금이 접수되어 14일 행사장에서 

김경수 대표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김정치 회장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경수 대표는 “어려운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낭비되는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자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 이날 모금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사랑의 성금과 함께 6명의 학생들에게 ‘에몬스장학금(2기)’도 전달식이 함께 열려 ‘나눔의 정신’이 돋보이는 행사로 진행됐다. 

에몬스가구 창립30주년 행사장에는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 황우여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이본수 총장, 전속모델 전도연 등을 비롯한 2500여명이 참석했다.